-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아기는 어떻게 생겨?"질문하기 시작한 만 4-5세 어린이의 양육자
- 난처해하지 않고 성교육 할 수 있게 도와주는 대화가이드 필요한 분
- 성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갖게 해주는 성교육 하고 싶은 분
상상력과 사고력이 빠르게 발달하는 만 4~5세 어린이는 성에 대한 호기심도 한층 깊어집니다. “왜 엄마랑 아빠는 몸이 달라?”, “아기는 어떻게 생겨?” 같은 질문이 시작되죠. 양육자로서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난처한 순간도 찾아오곤 합니다.
이 시기에는 성장하며 달라지는 몸을 이해하고, 나와 타인의 몸을 함께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이 중요해요. 이런 경험이 쌓여야 성을 부끄럽거나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소중하고 존중받아야 할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요.
만 4~5세 어린이에게 알려줄 성교육 주제 3가지
1. 성장하며 달라지는 나의 몸
이 시기의 어린이는 어른에게 있는 털이나 가슴, 자신과 다른 성별의 몸을 궁금해해요. 이때 성별에 따라 몸이 자라며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차분하고 사실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사람은 어른이 되면서 몸이 조금씩 변해. 여자든 남자든 털이 자라고, 성별에 따라 몸의 모양이 다르게 변해. 여자는 가슴이 자라고, 남자는 목에 울대가 튀어나오기도 하지.”
💡자라는 속도와 모습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점도 함께 알려 주면 좋아요.
2. 누구에게나 소중한 몸
이 시기의 어린이는 양육자의 몸을 유심히 바라보거나, 화장실에 따라 들어가고 싶어 하기도 해요. 또 친구끼리 서로의 몸을 궁금해하는 모습도 나타나죠.
이럴 때는 아무리 궁금해도 다른 사람의 가슴이나 성기를 보여 달라고 하거나, 동의 없이 보는 행동은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알려 주세요. 마찬가지로 누군가 내 몸을 허락 없이 보거나 만지는 것도 안 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이야기해 주세요.
“OO이는 요즘 궁금한 게 많아졌구나. 하지만 아무리 궁금해도 다른 사람의 몸을 함부로 보거나 보여 달라고 해서는 안 돼. 만약 누군가 OO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면, 꼭 엄마나 아빠, 선생님처럼 OO이를 지켜주는 어른에게 알려줘야 해.”
3. 사실 그대로, 아기의 탄생 과정
만 4~5세가 되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질문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이때 만 2~3세 시기에는 설명해 주지 않았던 성기의 역할과 아기의 탄생 과정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설명해 주세요. ‘황새가 물어다 줬다’, ‘배꼽으로 나왔다’ 같은 설명은 피해주세요. 잘못된 정보는 오히려 큰 혼란을 만들 수 있어요.
“아기는 남자의 몸에서 만들어진 아주 작은 아기씨와 여자의 몸 안에 있는 아기씨가 만나서 만들어져. 처음엔 씨앗처럼 아주 작지만, 엄마 배 안에서 점점 자라다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돼.”
이 시기 어린이의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어요. 이때 모든 걸 정확히 설명해야 한다는 부담보다는, 아이의 호기심을 존중하며 받아들이는 태도가 더 중요해요. 양육자와의 따뜻한 대화를 통해 어린이가 자신의 몸과 생명에 대해 긍정적인 감각을 가지며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