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아이와 함께 가을에 읽을 그림책을 찾으시는 분
• 아이에게 철학 주제의 그림책을 읽어주고 싶은 분

대답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질문, 어떻게 하시나요? 

최근에 조카가 저에게 “이모, 생각이 뭐예요? 엄마가 잘 생각해 보래요.”라고 물어본 적이 있었어요. 순간 어떻게 대답해 줘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체험하기도 어려운 개념이라 어떻게 설명해 줘야 조카가 이해할지가 고민이었지요. 아마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책읽기입니다. 아이와 함께 철학과 관련된 그림책을 읽으면서 스스로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지요. 흔히 철학이라고 하면 소크라테스나 플라톤과 같은 역사적인 인물과 함께 어려운 용어를 떠올리는데 그렇지 않아요. “생각이라는 게 뭐지?""어떻게 생각을 다르게 할까?""저건 이렇게 보니 색다르네?" 하면서 아이와 함께 찾아보고 고민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이 철학입니다. 사실 철학의 목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힘을 깊게 만드는 것이거든요.

깊어지는 가을, 아이와 함께 철학책을 읽어주세요

혹시 아이와 읽어야 할 책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곡식이 익어가는 풍성한 계절에 철학 그림책 독서로 아이들의 생각도 같이 익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어떨까요? 철학과 관련된 그림책 중에서는 어른도 함께 생각해 볼만한 좋은 그림책도 많답니다.

아이와 함께 독서 후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아이와 나의 사유를 깊게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