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에게>는 소심하고 목소리 작은 두 친구가 서로에게 말을 걸며 우정을 쌓아가는 그림책이에요. 눈 오는 날, 꼬마 구름 무무는 땅으로 내려와 아이들과 놀고 싶어해요. 하지만 수줍음 때문에 선뜻 다가가지 못하다가 디디라는 아이와 눈이 마주쳐요. 무무는 용기를 내어 디디에게 인사를 건네고, 둘은 함께 눈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요. 이 책은 수줍음 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파스텔 톤의 포근한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인상적이에요. 또한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 변화를 재치 있게 표현한 점도 눈에 띄어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용기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해요.

그림책 종류

일반그림책

주인공 형태

육지 동물

그림체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