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다가왔어요. 어린이가 다니는 기관에서도 명절 이야기를 배우고, 한복을 준비하라는 안내가 들려오지요. 요즘은 일상에서 전통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보니, 명절은 어린이가 우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요.
그런데 막상 관련된 그림책을 펼쳐 보면, 마음이 불편해질 때가 적지 않아요. 시대와 맞지 않는 표현이나 답답한 장면들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에요. 전통문화를 알려주고 싶지만 고정관념은 어떻게 걸러야 할지 고민이 생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