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놀 사람>은 어린 시절 친구 관계의 변화와 성장을 그린 그림책이에요. 엄마가 딸에게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인공 지은이는 단짝 친구 미나가 이사를 가면서 외톨이가 됩니다. 하지만 소나기가 내리던 날, 평소에 친하지 않던 남자아이들과 우연히 어울리게 되면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게 됩니다. 지은이는 함께 라면도 먹고, 롤러스케이트도 타고, 문방구에서 딱지와 구슬도 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결국 미나가 동네에 놀러 왔을 때, 지은이는 새 친구들과 함께 미나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 책은 1980-90년대의 정겨운 놀이 문화와 소품들을 세밀하게 묘사하여 향수를 자극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가는 모습을 따뜻하게 그려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친구 관계의 소중함을 깨닫고,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데 용기를 내길 바랍니다. 또한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합니다.

그림책 종류

일반그림책

주인공 형태

그림체

일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