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고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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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고정순
길벗어린이, 2023
줄거리
<옥춘당>은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애틋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남겨진 이의 그리움을 담은 그림책이에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작은 도시에서 행복하게 살았어요. 할아버지는 할머니에게 늘 다정했고, 손녀에게도 따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고 세상을 떠나게 돼요. 홀로 남은 할머니는 상실감에 빠져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요양원에서 매일 동그라미만 그리며 지내요. 10년의 시간이 흐른 뒤, 할머니도 할아버지의 곁으로 떠나게 돼요. 이 책은 색연필로 그린 따뜻한 그림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섬세하게 표현했어요. 특히 제사상의 옥춘당이라는 사탕을 통해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과 그리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점이 인상적이에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추억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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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브리기테 쉐르 / 야키 글라이히
전미화
임수정 / 김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