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혜선
|
그림 장준영
위즈덤하우스, 2019
줄거리
<우리 할아버지는 열다섯 살 소년병입니다>는 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할아버지와 그를 이해하고 치유하려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85세 할아버지는 치매를 앓고 있어요. 그런데 현재의 기억은 잃어가면서도 70년 전 15살 소년병이었던 때의 기억은 점점 또렷해져요. 할아버지는 전쟁 중 겪은 끔찍한 경험들 때문에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어요. 가족들은 할아버지의 아버지, 어머니, 형, 친구가 되어 그날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할아버지를 위로하고 치유하려 노력해요. 이 책은 전쟁의 상처가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모습을 보여주며, 동시에 가족의 사랑과 이해를 통해 그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줘요. 또한 현재 우리에게 먼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전쟁이 실제로는 우리 가까이에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아픈 기억일 수 있다는 점을 일깨워줘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전쟁의 참혹함을 이해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깨닫기를 기대해요. 또한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이해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요.
책 미리보기
우따따 멤버십 구독하고 유아 교육 전문가가 집필한 그림책 활용법을 받아보세요
엄마와 아동교육전문가가 함께 만들고
우따따만의 남다른 기준으로
엄선한 그림책을
지금 확인해보세요!
세부 정보
토미 웅거러
김장성 / 이수진
로마나 로마니신, 안드레이 레시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