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순이의 일기』는 고정된 성 역할의 틀을 벗어나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하는 그림책이에요. 회사가 적성에 맞지 않아 전업주부가 된 아빠와, 그런 아빠를 부끄러워하던 딸 산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오해로 다투다 아빠가 여행을 떠나자, 산해는 아빠가 남긴 일기장에서 사람들의 시선에 힘들어했던 아빠의 속마음을 발견하고 그동안의 잘못을 깨닫습니다. 실제 통계를 바탕으로 한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점이 특별합니다. 아이들이 겉모습이나 통념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가족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의 소중함을 느끼기를 바라는 작품이에요.
동생한테 심하게 화낸 적이 있는데 나중에 동생이 속상해 하는 걸 보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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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활동
이렇게 놀아요
산해가 자기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게 된 것처럼 아이가 자신의 이름에 담긴 의미나 좋은 점을 찾아보는 놀이에요. 종이에 자기 이름을 크게 쓰고 예쁘게 꾸며요. 이름의 뜻이나,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좋은 점을 한 가지씩 적어봐요. 부모님께 이름을 지어주신 이유를 여쭤보고 카드 뒷면에 적어보면 특별한 활동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