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밤을 먹는 늑대>는 밤이라는 어두운 공간과 고요한 시간을 경쾌하고 재치 있게 표현한 그림책입니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는 밤. 아그작 아그작 소리가 방 안을 채워요. 언제 왔는지 모를 푸른 늑대가 밤을 먹고 있네요. 불청객이지만, 무작정 내쫓을 수만은 없어요. 밤 대신 먹으라고 빵과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주지만, 늑대는 밤을 빵에 발라 먹고. 쿠키는 밤에 찍어 먹고, 아이스크림에는 밤을 뿌려 먹어요. 작가는 이 ‘밤’을 늑대가 먹는 것으로 불면의 시간을 재치 있게 표현해요. 밤을 먹어 치우는 늑대를 보며 아이는 두려워하거나 화를 내지 않아요. 다만, 늑대가 왜 자신의 밤을 먹는지 궁금해하죠. 타인을 거부하거나 밀어내지 않고, 그렇다고 억지로 피해를 감수하려 하지 않으며 함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보려고 해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 모두 행복한 꿈을 꾸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