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매년 어린이날 선물로 고민하는 분
- 특정 캐릭터, 장난감에 집착하는 어린이를 키우는 분
- 유행하는 어린이 콘텐츠의 문제점을 알고 싶은 분
이번 어린이날 선물 뭐 사 주셨나요?
어린이들이 무한반복 노래 부르는 캐치티니핑 또는 변신로봇 장난감 사 주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선물 사 주면서 왠지 모를 찜찜한 마음, 불편한 마음 느끼셨다면 우따따가 그 이유 콕 짚어 드릴게요. 그리고 어린이의 시야를 조금 더 넓고 건강하게 확장해 줄 수 있는 그림책 3권을 추천할게요!
“하나의 캐릭터, 장난감에 너무 집착하는 것 같아요.”
어린이가 하나의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를 고집스럽게 좋아하고 집착하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럴까요?
내가 유능하다는 감각🧑🎓: 연구*에 의하면 유아기 어린이의 약 1/3은 특정 장난감이나 놀이 주제에 빠져드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이때 어린이는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습득하면서, 자기주도성과 자기효능감을 느낀답니다. *Developmental Psychology, 2007
성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아동 발달 이론에 따르면 만 3세부터 어린이는 자신의 성을 뚜렷하게 인식하기 시작해요.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적합한 행동을 모방하며 마음껏 드러내고 싶어 하죠. 드레스와 각종 액세서리에 집착하거나, 공격 놀이만 즐기는 시기를 거쳐 가는 이유랍니다. 어린이의 자연스러운 사회화 과정으로 이해해 주세요.
💡잠깐! 성별에 따라 나타나는 차이가 보편적으로 비슷한 이유는 어린이가 보는 미디어 속 남성, 여성 캐릭터가 획일적이기 때문이에요. 이는 어린이가 사회의 영향을 받은 증거일 뿐 성별에 따른 영향은 아니에요.
또래 문화의 영향👀: 어린이에게 또래 관계가 더욱 중요해지는 나이는 만 3세 무렵인데요. 이때 어린이는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고, 그것을 선호하며 모방하게 돼요. 이 또한 사회성 발달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에게 별로 안 좋은 내용인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 때문에 걱정스럽기도 하실 거예요.
성 고정관념을 학습할까봐😟: 어린이 애니메이션 ‘안녕 자두야’는 “여자 얼굴이 그게 뭐냐”, “어차피 그 얼굴로 결혼은 무리” 같은 표현을 쓴 것으로, 2021년 방송 제재를 당했어요. 미디어의 영향으로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외모지상주의를 학습할 위험이 있어요.
좋은 롤모델이 아닌 것 같아서❌: ‘시크릿 쥬쥬’에서는 서로 더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 경쟁하며 다투는 주인공 이야기, 친구 사이를 이간질하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어요. ‘캐치 티니핑’에서는 아기 말투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오고 있죠. 어린이가 보면서 따라 하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해요.
흑백논리가 불편해요🌓: 어린이 애니메이션에는 주로 선과 악이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남자아이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적을 ‘무찌르는’ 내용이 많지요. ‘착한 사람 아니면 나쁜 사람’이라는 흑백논리를 심어주는 것도 문제로 지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지점들은 양육자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어린이가 유해한 내용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셔야 해요. 어린이의 관심사를 존중하고 지지해 줄 필요도 있지만, 어린이가 그저 미디어나 문화의 영향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진짜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발전시켜 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답니다.
우따따에서는 캐치 티니핑과 같은 애니를 보면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설명하는 애니메이션 가이드를 만들었어요. 여러 애니메이션을 보고 아이와 이야기나눌 수 있는 대화 가이드와 우따따가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목록도 찾아 볼 수 있답니다.



![내 친구 아병호 : [4학년]](/_next/image?url=https%3A%2F%2Fi.wdda.kr%2Fbook-covers%2Fseoul_15142_1761625289.jpg&w=3840&q=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