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거나 위축되는 아이를 키우는 분
- 아이가 힘든 상황을 겪고 있을 때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
- 아이가 다시 일어나서 도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으신 분
불안 세대, 약해진 마음 근육
‘사소한 일에도 울고 짜증 내는 아이’, ‘조금만 지적받아도 포기하는 아이’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이후 10대의 우울증 비율이 여자아이는 145%, 남자아이는 161%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로 양육자의 ‘과잉 통제’와 ‘안전에 대한 집착’을 꼽았어요.
친구와 갈등이 있을 때 완벽하게 해결해 주려는 양육자, “다치면 안 돼. 조심해”라는 말을 많이 하는 양육자의 사랑이 역설적으로 아이가 스스로 해결하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앗아가면서 마음의 근육이 약해져요.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완벽하게 안전한 환경이 아니라 실패해도 스스로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는 안전한 경험이 중요하답니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다 보면 ‘회복탄력성’이 자라나게 돼요.
다시 일어나는 힘을 키우는 3가지 양육 솔루션
1️⃣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 주세요!
양육자가 미리 모든 걸 준비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이가 놀다가 넘어졌을 때, 실수했을 때, 숙제가 많이 틀려서 짜증 낼 때 양육자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 아이의 회복탄력성을 길러줄 수 있답니다. “괜찮아, 다음엔 잘할 거야.” 이런 말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내면화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아이의 감정을 공감해주고 과정 중심 격려를 해주고 실수에 대한 수용력을 보여주는 말을 해야 한답니다.
Bad: “울지마, 별일 아니야. 다음에는 100점 맞자.”
Good: “많이 속상했지? 하지만 네가 끝까지 해보려고 노력한 모습이 정말 멋졌어!”
Point: 실패를 통해 배우는 과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인식시켜 주세요.
2️⃣ 해결사가 아닌 ‘조력자’가 되어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제공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아이가 살아가는 데 모든 장애물을 치워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답니다. 아이의 문제를 양육자가 대신 풀어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끝까지 곁을 지켜주는 건 어떨까요?
Tip: 바로 답을 주기보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엄마(아빠)가 도와줄 방법이 있을까?”라고 물어봐 주세요.
3️⃣ 양육자가 실수할 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양육자도 완벽할 수 없기 때문에 완벽한 양육자의 모습만 보여주려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양육자가 실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 아이들에게 직접 보여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랍니다.
Action: 요리를 태우거나 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당황하는 모습을 숨기지 마세요. “아빠가 요리하다가 태워버렸네! 하지만 다시 해보면 돼. 이번에는 불을 좀 줄여서 해볼까?”라고 이야기하면서 롤모델이 되어주세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통해 배우는 회복탄력성
회복탄력성은 상처받지 않는 무적의 마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상처받고 아프더라도 다시 툴툴 털어버리고 일어날 수 있는 유연함을 의미하지요. 오늘 우리 아이가 작은 실수를 했다면, 따뜻한 눈맞춤과 함께 “실수한 게 아니야. 지금 더 단단해지는 중이야.”라고 속삭여주세요. 이 한마디가 아이의 마음속에 꺾이지 않는 단단한 뿌리가 될 거랍니다.
(글 이윤경)
<불안 세대 (디지털 세계는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병들게 하는가)>, 저자: 조너선 하이트, 2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