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문장부호>는 작은 제비꽃 씨앗이 싹을 틔우고 개미와 공생하며 다시 열매를 맺는 과정을 문장부호의 모양과 연결해 보여주는 생태 그림책이에요. 땅에 툭 떨어진 동그란 씨앗은 마침표(.)를 닮았습니다. 비를 맞고 싹이 터서 기어가는 애벌레는 잠시 쉬어가는 쉼표(,)를, 번데기에서 나비가 되어 날아오르는 순간은 감동의 느낌표(!)를 닮았죠. 고개를 까닥 숙인 제비꽃의 자태는 "꽃향기가 날까?" 묻는 물음표(?)가 됩니다. 책은 제비꽃이 개미에게 먹이를 주고, 개미는 씨앗을 옮겨주는 아름다운 공생의 관계를 섬세하게 추적합니다. 아이들은 국어 시간에만 보던 딱딱한 문장부호를 자연 속에서 발견하며 '세상을 읽는 눈'을 갖게 됩니다. 발밑에 핀 작은 제비꽃 한 송이도 얼마나 치열하고 아름답게 살아가는지 공감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