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걷는 사이>는 좋아하는 반려견과 느릿느릿 동네 한 바퀴를 함께 걷는 사이 차오르는 행복감을 표현하고 있는 그림책이에요.
어린아이인 ‘나’와 나이 든 개 ‘무세’는 닮은 구석이 많아요. 바깥에 나가서 바람 쏘이는 것을 좋아하고, 걸을 때는 자주 한눈을 팔아 발걸음이 느리죠. 그러나 멈추지 않고 앞으로 조금씩 씩씩하게 나아가요. 그런데 사실 무세는 '나'의 개가 아니에요. 산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이는 무세의 목줄을 옆집 아주머니에게 건넵니다. 아이는 무세의 주인이 아니고, 무세는 아이의 개가 아니에요. 아이와 무세는 함께 밖에 나가서 놀고 싶을 때면 언제나 그래도 되는 친구이지, 가족은 아니지요. 그렇다고 해서 무세가 아이의 반려견이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 모두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