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소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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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박소윤
주니어RHK, 2020
줄거리
<내 이름을 불러 주세요 - 어느 고양이 이야기>는 유기묘의 상처와 외로움을 통해 모든 생명의 가치와 존엄성을 일깨우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는 30여 마리의 고양이가 등장해요. 각자 이름이 있는 고양이들은 누군가가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하나둘 자리를 떠나요. 하지만 끝까지 남아있는 한 마리의 고양이가 있어요. 바로 이름이 없는 고양이예요. 이 고양이를 통해 유기묘들의 외롭고 애처로운 처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글 없이 오직 그림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한다는 거예요. 수채화로 그려진 고양이들의 다양한 표정과 자세, 그리고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배경이 인상적이에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보고, 모든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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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낸시 틸먼
아말리아 로
베로니크 노르망 / 마농 고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