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걷는 게 좋아>는 무언가를 처음 시작하는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그림책이에요.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하는 일은 참으로 설레고, 조심스러운 일입니다. 어른들의 보호 아래서 시작하고 준비했던 아이들이 혼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설렘보다는 두려움이 더 클 거예요. 그러나 그런 아이들도 첫걸음을 떼고 난 다음에는 주위를 살펴보기도 하고, 자신이 하는 일을 즐기기도 하고, 아주 작은 것에 귀 기울이기도 하죠. 햇살이 따스한 어느 아침, 아이는 엄마 손을 잡고 산책을 나서요. 엄마 손을 꼭 잡고 여러 번 걸어 보았던 길이기는 하지만 오늘따라 발걸음에 힘이 들어가네요. "오늘은 엄마 손을 놓고 혼자 걸어 봐야지." 아이는 슬그머니 엄마 손을 놓고 앞으로 앞으로 조금씩 나아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가 도전에 앞서 두려움보다 설렘을 더 많이 느끼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