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알아서 척척 등원 준비하는 어린이 습관 길러주고 싶은 분
- 출근 준비하랴, 등원 준비하랴 바쁜 아침 전쟁 그만하고 싶은 워킹맘
- 어린이가 스스로 연습하는 과정을 잘 기다리고 격려해 주고 싶은 분
아침마다 등원 전쟁 중이신가요?
일어나야 할 시간인데 이불 속에서 버티고, 옷 입기 싫다며 투정 부리고...😮💨 매일 아침 등원 전쟁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 출근 준비에 쫓겨 잔소리는 늘어나는데, 아이에게 큰 소리로 화내고 나면 마음이 종일 불편합니다. 무얼 위해 회사에 다니고 있나 회의감이 들기도 하지요.
모두가 평화로운 등원 준비를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어린이의 '자조 기술'이에요.
지금 자조 기술을 꼭 길러야 하는 3가지 이유
자조 기술이란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해내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을 뜻해요. 5살이 되면서부터 어린이는 스스로 배변 처리하기, 이 닦기, 단추나 지퍼가 있는 옷 입고 벗기, 스스로 밥 먹고 주변 정리하기와 같은 자조 기술 능력을 갖게 됩니다.
어린이의 자조 기술은 지금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것만은 아니에요.
장기적으로 어린이의 발달에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1. 문제 해결력을 길러줘요 🌟
어린이는 스스로 해내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길러요. 매일 아침 스스로 옷을 입는 작은 성공이 쌓이면 점차 더 복잡한 기술에도 도전해 볼 용기를 얻게 되죠. 단순히 ‘혼자 하는 능력’을 넘어, 문제를 해결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어요.
2. 도움을 요청할 줄 알게 돼요 🤲
아직 대ᐧ소근육 기술이 다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는 스스로 하고 싶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렇게 실패하면서 어린이는 자신의 한계 지점을 분명히 알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용기를 길러나갈 수 있답니다.
3. 감정 조절 능력을 길러요 😌
스스로 해내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어린이는 감정을 조절하는 경험을 해요. 예를 들어 옷을 입을 때, 처음에 어린이는 구멍에 맞춰 팔, 다리를 넣는 것이 쉽지 않죠.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다시 시도하면서 어린이는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고 조절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스스로 하는 힘 이렇게 키워 주세요
어린이는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쉽게 예측할 수 있어요. 그래서 유치원, 어린이집에서도 매일 아침 어린이와 등원 인사 노래를 부르고 정해진 하루 일과를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죠.
집에서도 어린이가 매일 해야 할 일을 일관되게 반복해서 할 수 있게 해 주세요. 일정한 루틴을 통해 어린이는 일과에 점점 더 능숙해질 수 있답니다. 또 수면 시간을 정해서 규칙적으로 충분히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더 활기찬 아침을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2. 긍정적인 내적 동기 부여하기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소아정신과 지나영 교수는 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본질육아>¹에서 ‘내적 동기’가 어린이에게 더 강하고 오래간다는 것을 강조해요.
“빨리 옷 입어!”, “다른 친구들은 다 혼자서 한다는데…” 같이 강압적인 요구나 비교하는 말, 부정적인 말은 어린이가 스스로 행동하려는 의지를 떨어트려요. 대신, 어린이가 혼자 스스로 해내는 행위 자체를 즐겁고 흥미롭게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스스로 하니까 뿌듯하지?”, “OO이 덕분에 우리 모두 늦지 않게 나갈 수 있었어!”, “이제 더 어려운 일도 스스로 할 수 있겠다!”처럼 이야기하며 어린이가 긍정적인 마음 자세로 자신의 행동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 느끼게 해 주세요.
3. 과정을 칭찬하기
심리학자 캐롤 드웩(Carol Dweck)은, 실패를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고 도전을 즐길 때 아이는 더 큰 동기를 얻는다²고 했어요. 새학기에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평소에는 잘하던 일도 실수할 수 있어요. 이때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로 아이를 격려하며 도전 과정을 응원해 주세요.
특히 5살은 근접발달영역*이 넓어서, 어린이가 하기 어려운 일을 도움받아서 단계적으로 익혀 나가는 연습이 중요해요. ‘여기까지 스스로 해볼래?’라고 물으며 스스로 하기와 도움받기 사이에서 적절한 균형을 잡아 주세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낯선 환경에서도 자신감있게 도전할 거예요.
* 근접발달영역(ZPD/zone of proximal development): 어린이 스스로 다룰 수 있는 수준과 성인으로부터 도움을 받아 할 수 있는 수준과의 차이.
어린이의 자조 기술은 단순히 혼자 하는 능력을 넘어, 자신을 믿고 삶을 스스로 주도하는 첫걸음이에요. 조금 느리더라도 어린이가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시간과 루틴을 만들어 주세요. 그 작은 변화들이 쌓여 전쟁 같던 아침 풍경 어느새 더 여유 있고 즐거운 시간으로 바뀌어 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