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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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김세현
봄봄출판사, 2015
줄거리
<늙은 쥐와 할아버지>는 외로운 두 존재가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따뜻한 그림책이에요. 깊은 산속 외딴집에 늙은 쥐와 할아버지가 살고 있어요. 늙은 쥐는 할아버지의 음식을 훔쳐 먹으며 지내요. 어느 날 할아버지가 병든 쥐라고 생각한 먼지투성이 실장갑을 데려와 보살피자, 늙은 쥐가 그 자리를 차지해요. 할아버지는 병든 쥐가 좋아졌다고 기뻐하고, 둘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추운 겨울을 함께 보내요. 봄이 되자 늙은 쥐의 털은 매끄러워지고, 할아버지의 볼은 퉁통해져요. 이 책은 수묵담채화의 여백을 통해 두 존재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요. 서로 다른 두 생명체가 외로움을 달래고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공존의 가치를 전달해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주변의 소외된 존재들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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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필라르 세라노 / 마르 페레로
홍종의 / 서미경
소야 키요시 / 하야시 아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