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성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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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성영란
반달(킨더랜드), 2018
줄거리
<셋째 날>은 할머니의 죽음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림책이에요. 영희는 할머니와 매우 친한 사이예요. 어느 날 할머니가 영희를 엄마라고 부르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해요. 그 후 할머니가 보이지 않고, 집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것을 보게 돼요. 영희는 할머니가 "저기 먼 데"로 갔다는 말을 듣고, 할머니가 자신의 엄마를 만나러 갔다고 생각해요. 꽃가마(상여)를 보고 할머니가 엄마를 만나러 가는 것이라 믿으며, 할머니가 돌아와 함께 살구를 따먹기로 한 약속을 기억하며 기다려요. 이 책은 어린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죽음을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어요. 할머니와의 추억, 사랑, 그리고 이별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그려내고 있어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죽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간직하는 법을 배우기를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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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벤지 데이비스
데릭 와일더 / 카티아 친
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