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호빵>은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숲에서 따뜻한 마음이 퍼져 나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그림책이에요. 눈 속에 쓰러져 있는 아기 동박새를 발견한 동물 친구들은 작은 몸을 살뜰히 감싸 안고 정성껏 보살펴 줍니다. 먹을 것이 부족해 힘든 겨울을 나고 있다는 사연을 들은 뒤, 동물 친구들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지요. 바로 붉은 동백꽃으로 빚어 낸, 모락모락 김이 나는 동백 호빵입니다. 달콤하고 구수한 호빵 냄새가 숲속에 퍼지고, 동물 친구들의 손길이 닿을수록 꽁꽁 얼어 있던 겨울 숲은 조금씩 풀어집니다. 동백 호빵 하나하나에는 고마운 마음, 그리운 마음, 전하지 못했던 진심이 가득 담겨 있지요. 호빵을 선물 받은 동박새들은 그 마음을 품에 안고 숲속 곳곳으로 날아갑니다. 나무둥치와 바위틈, 땅속 깊은 굴까지— 동물 친구들이 닿지 못하는 자리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겨울 숲 전체를 다정한 기운으로 채워 갑니다. <동백 호빵>은 겨울의 추위를 이겨 내는 방법이 서로를 돌보는 마음에 있음을 조용히 들려주는 책이에요. 먹거리를 나누는 일은 곧 마음을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따뜻한 상상으로 풀어냅니다. 이 책을 읽은 어린이가 모락모락 김이 나는 동백 호빵처럼 다정한 마음이 사람과 사람 사이를 데우는 모습을 느끼며, 작은 진심 하나가 추운 계절을 얼마나 따뜻하게 바꿀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마음에 담게 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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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은 예시에요. 어린이마다 다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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