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로블록스의 장점을 살려 아이의 학습에 이용하고 싶은 분
- 로블록스 학습이 좋다는 건 아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궁금한 분
죽어도 다시 도전하게 하는 힘
"100번째 방까지 드디어 클리어했어요!“
초등학교 3학년 승준이는 로블록스 '도어즈(DOORS)'라는 게임을 한 달 넘게 도전했습니다.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실패했습니다. 갑자기 나타나는 괴물에게 잡히고, 어두운 방에서 길을 잃고, 함정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50번째 방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승준이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죽었던 경험을 통해 배우는 시행착오의 과정이 중요한 게임"이라는 도어즈의 철학처럼, 승준이는 실패할 때마다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분석했습니다. "이 괴물은 언제 나타나는지", "어디에 숨어야 하는지", "어떤 아이템이 필요한지"를 스스로 터득해 갔습니다. 마치 태권도 품띠를 따기 위해 여러 번 도전하듯,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갔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100번째 방의 문을 열었을 때, 승준이가 느낀 것은 단순한 게임 클리어가 아니었습니다. "내가 해냈다"라는 성취감,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승준이는 자발적으로 동생과 친구들에게 도어즈 공략법을 가르쳐주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해야 해", "이 소리가 들리면 빨리 숨어야 해."실패와 도전을 통해 배운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경험은 훌륭한 교육적 순간이었습니다. 게임 속에서 아이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는 법을 배웁니다. 문제 해결 능력, 끈기, 자기효능감 등 게임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러집니다.
승준이가 그린 도워즈 하는 자기 모습을 그린 그림을 자세히 보면 ‘나’는 ”이지~”, ‘친구 또는 동생’은 “어렵다”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 아이가 로블록스만 하고 있는데 이게 공부가 될까요?“
과거 세대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배웠다면, 오늘날의 아이들은 게임이라는 매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게임은 더 이상 학습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아닙니다. 로블록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건물을 짓고, 문제를 해결하고, 창작물을 공유하는 경험은 단순한 놀이가 아닙니다. 아이들은 그 과정을 통해 협업하고 실패에서 배우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법을 체득합니다.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협력의 기술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놀면서 배우는 ‘놀이 기반 학습’의 가능성을 잘 보여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락과 교육 모두를 위한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교육계에서 로블록스를 STEAM(과학, 기술, 예술) 교육과 창의적 사고, 디지털 시민성 교육의 도구로 활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국립미술관은 로블록스에 가상 전시관을 개설해 학생들이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자신만의 전시를 기획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학습 경험이 가능한 이유는 로블록스가 단순한 게임 플랫폼을 넘어 교육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로블록스 공식 홈페이지의 [Learn] 페이지에는 풍부한 자료와 튜토리얼이 제공됩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의 기본 사용법부터 코딩, 디자인, 게임 제작에 이르는 단계별 학습 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교육용 활동 자료와 수업 가이드도 함께 제공됩니다.
유치원~초등 저학년을 위한 교육용 로블록스 맵
어린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용 맵들이 많이 있습니다.
1. Math Tower Race (수학 타워 레이스)

수학 문제를 풀며 층을 올라가는 협동·경쟁형 학습 맵입니다. 시간 안에 계산하고, 선택하고, 전략을 세우며 올라가는 구조예요.
2. Be Internet Awesome (인터넷 안전 교육)

구글의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시민의식 프로그램입니다. 온라인 세계를 안전하게 탐색하는 방법(피싱 사기 식별, 강력한 비밀번호 만들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알려주는 게임이에요.
3. Word Bomb (단어 폭탄)

주어진 글자들로 최대한 빨리 단어를 만드는 게임입니다. 영어 어휘력과 스펠링, 순발력 향상에 좋습니다.
4. Wild Savannah (야생 사바나)

카메라를 들고 다양한 생물계를 탐험하고, 동물들의 사진을 찍으며 동물 이름, 서식지, 환경 보호에 대해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습니다.
5. Mission: Mars (화성 미션)

우주 탐사라는 흥미로운 배경의 체험형 게임입니다. 우주 탐사 과정을 체험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탐구 기반의 협업 역량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학습형 게임만 하는 것을 넘어서 개발자로
로블록스는 완성된 게임을 소비하는 공간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창작자가 되어 세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참여형 학습 플랫폼’입니다. 사용자는 플레이어를 넘어 ‘개발자(creator)’로 성장할 수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도구가 바로 로블록스 스튜디오입니다. 로블록스 스튜디오는 인터페이스가 직관적이라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블록을 쌓거나 장애물을 배치하는 기초적인 것부터 시작해, 점차 Lua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학습하며 논리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코드를 작성하면 그 결과가 즉시 게임 안에서 시각적으로 구현됩니다. ‘즉각적인 피드백’은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의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경험으로 연결해 주며, 학습 몰입도를 크게 높여줍니다.
로블록스는 학생에게 ‘놀이를 통해 배우고, 배움을 통해 창작하는’ 순환적 학습 구조를 제공하는 디지털 교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습자는 게임이라는 언어를 배우는 동시에, 게임을 통해서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며 창의적 자신감을 키워나갑니다. 이런 점에서 로블록스는 미래 세대에게 새로운 학습의 문법을 제시하는, 가장 실험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교육 도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더 이상 게임이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로블록스 활동을 제한하지 마세요. 양육자가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함께 즐기고 공부하면, 다른 어떤 도구보다도 훌륭한 학습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제안한 로블록스 학습맵 중 하나를 오늘 아이와 함께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어린이가 양육자보다 더 잘 할 거라고 장담합니다.
(글 차은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