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하루, 반짝이는 어린이의 마음을 그리다
‘ㅅㅅㅎ’으로 이어지는 마음의 단어들을 따라가다 보면,독자는 평범한 하루에서 은은하게 반짝이는 어린이의 감정에 빠져들게 되고 마침내 읽고 있는 나 자신의 감정에 닿게 된다._심사평 어느 날, 한 아이에게 찾아온 낯설고 이상한 마음.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도 맛없고, 갑자기 모든 게 시시해집니다. 아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내 마음 ㅅㅅㅎ』은 일상에서 표현하는 마음의 단어들을 ‘ㅅㅅㅎ’ 글자로 산뜻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마음을 투명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하루에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마음결을 글자로 표현하고, 글자는 어린이의 얼굴에 차곡차곡 포개집니다.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깊이 들여다보는 어린이의 목소리가 오롯하여 따스한 울림을 전합니다.
☞ 선정 및 수상내역 -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
[출판사의 말]
그림책 창작자를 응원하는 사계절그림책상 사계절출판사는 지난 20여 년 동안 아기 그림책부터 어른이 함께 보는 그림책까지 국내외에 좋은 그림책을 발굴하고 펴내 왔습니다. 스테디셀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중일 공동기획으로 ‘평화그림책’ 시리즈를 출간했으며, 작품성이 뛰어난 창작 그림책과 함께 시대의 흐름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기획물을 꾸준히 펴낸 것은 물론 일찌감치 그림책의 예술성과 확장성에 주목하여 ‘Dear 그림책’ 시리즈를 꾸려 왔습니다. 그리고 2020년, 그림책 창작자를 응원하고 참신한 그림책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사계절그림책상을 제정하였습니다. 제1회 사계절그림책상 공모에는 총 299편의 작품이 응모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확고한 세계관을 지닌 거대한 서사보다 개인의 내밀한 서사가 주를 이뤘으며 개성 있는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심사위원 서현, 송미경, 이지은 작가는 예심과 본심을 거쳐 후보작 7편을 골라서 최종심을 열었습니다. 열띤 토론 끝에 “작품의 완성도가 높고,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그림책을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작품”이라 평하며 김지영 작가의 『내 마음 ㅅㅅㅎ』을 대상작으로 선정하였습니다. “내 마음에 무슨 짓을 한 거지?”무지개 빛깔처럼 다채로운 어린이의 마음 마음, 글자, 얼굴이 포개지는 그림책 『내 마음 ㅅㅅㅎ』은 어느 날, 한 어린이에게 일어난 마음의 변화를 따라가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자기 마음을 골똘히 들여다보며 표현해 봅니다. 마음을 표현하면 글자가 나타나고 글자는 아이의 얼굴과 표정을 자연스레 떠올리게 합니다. 아이에게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꼭 무슨 일이 없었더라도 원래 마음이란 게 변덕스럽고 종잡을 수 없는 건 아닐까요?김지영 작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짜임새로 한 어린이의 모습을 투명하게 보여 줍니다. 어린이 얼굴의 눈썹과 귀 모양에 착안하여 ‘ㅅㅅㅎ’ 글자 이미지를 떠올리고 독자들이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한 어린이의 다양한 마음과 얼굴을 마주할 수 있게 구성했습니다. 작고 사소한 일에도 변하는 어린이의 마음은 글자로 표현되고 글자는 어린이의 얼굴에 겹겹이 포개집니다.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장난감도 모두 시시해졌다고 말했던 어린이는 알쏭달쏭한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문을 조금씩 열어 갑니다. ‘내 마음 ㅅㅅㅎ’ 놀이산뜻한 색감과 간결한 시각화 『내 마음 ㅅㅅㅎ』은 즐거운 글자 놀이를 하듯 수수께끼 같은 마음을 하나씩 알아맞히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어린이가 자음 ㅅㅅㅎ으로 마음의 단어를 찾는 과정은 초성 퀴즈처럼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입니다. 어린이는 한글의 모음을 떠올리며 자유롭게 단어를 만들면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풍부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무엇보다 이 그림책은 산뜻한 색감이 돋보입니다. 핑크와 블루, 두 색깔을 주조색으로 활용하여 일상 속 어린이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고 글자를 간결하게 시각화하여 어린이의 목소리에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린이는 작게 혼잣말하다가 마음을 표현하면서 크고 씩씩하게 말하게 됩니다. 혼자 놀다가 다 함께 노는 즐거움을 깨달아 가는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따스한 감동이 전해집니다. 어린이와 어른이 대화하며 읽기 좋은 책 김지영 작가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작품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아이가 독립심이 강해지고 자기주장을 한창 내세우는 시기인 ‘유아 사춘기’의 아이와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책을 구상했습니다. 아이가 자기가 느낀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부모와 아이가 대화하는 일의 소중함을 책에 담아냈습니다. 서로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며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그림책의 즐거움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기타
정서지능
감정표현
인간
다양한 감정
미리보기
01
14
멤버십 전용 콘텐츠
우따따 어린이와 책으로 이렇게 놀고, 생각하고, 배워요.
독후 가이드
어휘와 표현을 이해해요
01
속상하다
일이 생각한대로 되지 않아 마음이 편하지 않고 괴로울 때 '속상하다'고 말해요.
02
아이
아직 어른이 되지 않은 어린 사람을 '아이'라고 불러요. 그림책에 나오는 주인공이 바로 아이예요.
03
기차
많은 칸을 길게 이어서 레일 위를 칙칙폭폭 달리는 탈것이에요. 그림 속에서도 기차가 보여요.
04
아이스크림
달콤하고 시원한 간식으로, 주로 콘이나 컵에 담아 먹어요. 그림 속 아이도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어요.
05
심심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서 재미가 없고 지루한 느낌이 들 때 '심심해'라고 말해요.
06
섭섭하다
서운하고 아쉬운 마음이에요.
07
심심하다
할 일이 없어 재미가 없고 지루할 때 '심심하다'고 말해요.
08
이상해
평소와 다르거나 알 수 없는 느낌이 들어서 궁금하거나 신기할 때 '이상해'라고 말해요.
01
08
어휘와 표현을 이해해요
답변은 예시에요. 어린이마다 다를 수 있어요.
01
아이스크림을 먹는데도 "이상해"라고 말해요. 이 아이는 왜 "이상해"라고 느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먹는데도 평소와 다른 기분이 들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문해력이 높아지고 생각이 넓어지는 대화가 궁금하다면?
02
여러 가지 재미있는 장난감들이 있는데도 "시시해"라고 말해요. "시시해"는 어떤 기분일까요
가지고 놀아도 재미가 없고, 별다른 흥미가 느껴지지 않을 때 "시시해"라고 말해요. 모든
03
친구들이 옆에 있어도, 뭘 해도 마음이 "심심해"라고 해요. "심심해"는 어떤 기분일까요?
놀고 싶은데 놀 친구가 없거나, 할 일이 없어서 지루하고 따분할 때 "심심해"라고 말해요.
04
침대에 누워 있는데 "내 마음에 무슨 짓을 한 거지? 수상해"라고 말해요. "수상해"는 어
평소와 다른 기분이 들고, 왜 이런 기분이 드는지 잘 모르겠어서 이상하고 궁금할 때 "수상
01
04
주인공과 줄거리를 이해해요
답변은 예시에요. 어린이마다 다를 수 있어요.
01
주인공은 왜 놀이를 멈췄어?
갑자기 모든 놀이가 시시하게 느껴지고, 마음이 수상해하게 느껴졌기 때문이에요. 마음이 수상
문해력이 높아지고 생각이 넓어지는 대화가 궁금하다면?
02
아무도 자기 마음을 몰라주는 것 같아서 주인공의 감정은 어땠어?
속상해했어요. 방 구석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네요.
03
속상한 주인공은 어떻게 하고 있었니?
방으로 보이는 곳 안에서 다양한 자세를 취하고 있어요. 뒹굴 거리는 것 같아요. '심심해,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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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활동
이렇게 놀아요
자음 'ㅅㅅㅎ' 를 통해 다양한 말들을 만든 주인공처럼, 양육자와 어린이는 화이트보드나 종이에 자음만을 활용하여 글로 대화해 봅니다. 'ㅁㅎ?' 는 '뭐해?' 라는 말이 되고, 'ㄴㅈ' 는 '놀자' 라는 말이 될 수 있어요. 이번에는 같은 자음에 다양한 모음과 받침을 붙여 여러 가지 단어를 만들어 볼까요? 어린이는 이 활동을 통해 한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익힐 수 있게 됩니다. 준비물 : 화이트보드, 보드마카 혹은 종이, 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