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경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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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최윤정
바람의아이들, 2014
줄거리
<안 먹을래>는 밥 먹기 싫어하는 아기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주는 그림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여러 동물 인형들이 각자의 이유로 밥을 먹지 않겠다고 말해요. 만화를 보고 싶어서, 어부바를 하고 싶어서, 고기가 먹고 싶어서 등 다양한 핑계를 대죠. 그때마다 아기(혹은 양육자)가 인형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주며 "그럼 조금만 하고 밥 먹자~"라고 타협해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실제로 밥을 잘 먹지 않는 아기가 책 속에서는 엄마 역할을 하며 인형들을 달래는 입장이 된다는 거예요. 이를 통해 아기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어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냠냠 꼭꼭"이라는 말로 끝나는데, 이는 책을 읽은 후 자연스럽게 식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거예요. 이 책을 통해 아기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밥 먹기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되기를 기대해요.
책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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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정보
크리스틴 슈나이더 / 에르베 삐넬
마이클 에스코피어 / 크리스 디 지아코모
박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