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분께 추천해요.
- "언제쯤 스스로 할까?"매일 반복되는 기다림이 힘든 양육자
- 아이가 좋은 생활 습관을 길러 독립적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분
- 아이와 함께 새해 목표 재밌게 세우고 싶은 분
연말연시가 되면 어른들은 한 해를 회고하고 새해의 목표를 세워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어떨까요?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고 쑥쑥 잘 크면 되는 아이들이지만, 양육자와 함께 과거를 되돌아보고 새해 목표를 세워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감각을 일깨워 줍니다.
그럼 어떤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우따따는 '기본생활습관 키우기'를 추천합니다.
육아의 최종 목표는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해 자립하는 것이니까요. 이것을 위해서는 자립의 첫 단계, ‘기본생활습관’을 잘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해요. 기본생활습관이란 신체와 인지 발달을 기본으로 형성되는 습관으로 자기조절능력, 식사, 청결, 옷 입기 등 생활의 기초를 이루는 활동을 말해요.
그렇지만, 스스로 하길 바라는 마음과 달리 양육자가 모든 걸 다 챙겨주는 상황이 반복되곤 합니다. 매번 어린이가 스스로 하도록 참고 기다리자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면 갈등이 생기게 되죠. ‘대체 언제까지 챙겨줘야 하지?’, ‘너무 다 챙겨줘서 버릇이 잘못 들었나?’ 고민하고 계신 분들 많을 거예요.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생활습관은 유아기를 놓치면 고치기 어려워요. 그래서 지금 이 시기에 스스로 건강한 선택을 할 힘을 길러주는 것이 꼭 필요하지요. 유아기에 이런 습관이 잘 자리 잡으면, 더 높은 자기조절능력을 요구하는 어렵고 복잡한 활동들도 무리 없이 수행할 수 있답니다.
우리 아이가 더 건강하고 독립적인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 우따따가 알려드릴게요!
1.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칭찬해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하면, 어린이는 자신의 변화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요. 자라난 신체나 외모의 성장뿐만 아니라, 마음의 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 보세요. 이렇게 자신의 성장을 깨달으면, 새해 새로운 목표도 자신 있게 세울 수 있어요.
💡 이렇게 대화해 보세요 지난 한 해 찍은 사진이나 어린이가 그린 그림을 함께 살펴보세요. 예를 들어, 작년에는 엘리베이터 버튼에 손이 잘 닿지 않았지만 지금은 키가 자라 버튼을 직접 누를 수 있게 된 변화를 발견할 수 있어요. 마음의 성장도 격려해 준다면 어린이의 자아존중감도 키워줄 수 있답니다.
(사진을 보며) OO이가 5살 때는 동생에게 양보하기 어려워서 많이 울었던 거 기억나?
네. 그래서 정말 많이 싸웠어요!
그런데 여섯 살 사진을 보니까, 동생이랑 정말 잘 지내는 모습이구나!
이제 동생한테 양보도 할 수 있고, 내 생각이랑 마음도 잘 이야기할 수 있어요!
맞아. OO이가 여섯 살이 되니 마음이 넓어져서 동생이랑 이야기도 잘 나누고, 속상한 일이 있으면 말로 표현도 잘하게 되었지. 일곱 살이 되면 또 어떻게 변하게 될까?
엄마, 아빠도 도와주는 일곱 살이 되고 싶어요! 스스로 잘 챙기는 어린이도 되고요!
2. 기본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줘요
유아기에 형성된 기본생활습관은 바꾸기 어려워요. 그러니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어린이에게 바른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어린이의 발달 속도에 맞는 목표를 세워 보세요. 어린이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을 성취해 나가며 자립심을 기르고, 건강한 자아를 만들어갈 거예요!
💡 48개월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단계별 목표
1. 자기조절 능력
양육자와 정한 시간만큼 놀이(혹은 활동)할 수 있어요.
📍다음 단계 : 스스로 놀이(혹은 활동)할 시간을 정할 수 있어요.
2. 식사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과 양을 선택하여 배식할 수 있어요.
📍다음 단계 : 스스로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여 골고루 먹을 수 있어요.
3. 청결
하루 세 번 스스로 양치할 수 있어요.
📍 다음 단계 : 양육자에게 최소한의 도움을 받아 목욕할 수 있어요.
4. 스스로 옷 입기
스스로 지퍼와 단추가 있는 옷을 입을 수 있어요.
📍 다음 단계 : 스스로 계절과 상황에 맞는 옷을 선택하여 입을 수 있어요.
3. 어린이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요
어린이가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고, 혼자 해보는 경험을 할 수 있게 지원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때로는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 주며, 성취감을 느낄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죠. 양육자의 믿음 속에서 어린이는 자립심을 키우며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답니다.
💡 어린이 스스로 실천하는 환경 만드는 법
1. 신발장에 어린이용 의자 놓기
바닥에 앉아서 혼자 신발 신기는 어린이의 신체 구조상 어려워요. 의자를 놓아 발을 스스로 넣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훨씬 수월하게 신을 수 있답니다.
2. 주방에 어린이용 선반 마련하기
스스로 식기를 챙기고, 정리할 수 있도록 어린이용 선반을 따로 마련해 주세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선반에 어린이 식기를 모아 두면 돼요. 식사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함께 참여하며, 성취감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어요.
3. 화장실에 어린이 맞춤 공간 만들기
화장실은 다 같이 사용하기에 어린이에게는 다소 높아요. 세면대에 발판을 두고, 어린이 눈높이에 수건걸이, 양치 도구를 배치해 보세요. 스스로 몸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답니다.
4. 가족이 함께 지킬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요
어린이의 가장 큰 거울은 양육자입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양육자도 스스로 실천하고 싶은 목표를 이야기 나누며 함께 좋은 습관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훨씬 더 재미있게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예요.
자칫 어영부영 보내기 쉬운 연말, 어린이와 함께 뜻깊은 시간 만드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