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는 유치원에서 처음 마주하는 ‘아주 현실적인 순간’을 아이의 마음 높이에서 다뤄 주는 그림책이에요. 유치원에 있으면, 갑자기 배가 꾸르륵거릴 때가 있어요. 집이 아니라서, 화장실이 낯설어서, 소리가 들릴까 봐, 친구가 알까 봐, 아이의 머릿속에는 걱정이 한꺼번에 몰려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유나는 “똥이 마려운데, 가기 싫은” 그 마음을 꾹 참고 있어요. 하지만 참을수록 배는 더 아프고, 마음도 점점 불편해지죠. 이야기는 아이가 느끼는 부끄러움과 두려움을 “그럴 수 있어” 하고 먼저 인정해 주며 시작합니다. 그 다음, 화장실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몸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고마운 장소라는 사실을 설명처럼이 아니라 ‘경험’으로 알려줘요. 가 보고, 해 보고, 지나고 나면 아이가 스스로 알게 되죠. “아, 괜찮았어.”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유치원 화장실의 공기, 소리, 느낌을 미리 상상해 보고 읽고 나면 다음에 같은 상황이 와도 덜 긴장하게 됩니다. 어른에게도 이 책은 중요해요. 아이의 배변을 ‘훈련’이나 ‘습관 교정’이 아니라 존중받아야 할 신체 신호로 바라보게 해 주거든요. 유치원에서 화장실 가기를 망설이는 아이에게, “참아” 대신 “괜찮아, 네 몸 이야기야”라고 말해 줄 수 있게 해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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