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
<조용한 밤>은 평온한 아프리카의 밤의 시간을 동물들의 모습을 잔잔하게 보여주고 있는 그림책입니다.
조용한 밤, 새가 날아와요. 그 뒤로 코끼리 세 마리가 다가와요. 물을 마시러 온 거예요. 기린과 코뿔소, 혹멧돼지도 찾아옵니다. 목마름을 채우기 위해 워터홀로 다가가는 그 순간, 그들은 이미 각자의 존재감으로 자연스레 도움을 주고받으며 상생하고 있어요. 그렇게 평온한 시간이 지나고 다음 날 새가 이야기해 주기를, 모두 물러간 짙은 밤에는 사자들이 다녀갔다고 해요. 누구도 해치려 하지 않고 정적 속에서 암묵의 동의로, 그저 그 자리에 함께 합니다. 서로가 서로의 습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는 것, 그것이 공존의 기본이자 전부일지 몰라요.
생태계의 경이로움과 평온한 밤의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아요.




















